instagram

믿음의 자본 Hold On for Dear Life

출판물 정보

참여 작가: 강은희, 무병장수, 양윤화, 이빈소연
글: 권정현, 정구원
디자인: 양민영
사진: 임효진, 홍철기
페이지: 120쪽
후원: 서울시립미술관
발행연도: 2021

작가소개 & 출판물 소개

작가 소개

권정현 underbluecup@gmail.com
미학을 전공하고 독립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미술과 사회가 만나는 방식에 대한 관심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획한 전시로는 《팽팽팽 – 탈바가지의 역습》(의외의조합, 2020), 《우한나 : 마 모아띠에》(송은아트큐브, 2020) 등이 있다. 미술비평 콜렉티브 ‘옐로우 펜 클럽’ 멤버로 활동한다.
junghyunkwon.kr

강은희 kang.h.eunhee@gmail.com
디지털 소통과 도시가 자본화되는 현상에 관심을 갖고, 그 안에서 해소되지 않는 결핍과 단절을 이어보는 시도를 한다. 디지털 송신과 투어와 같이 특정 장소에서 움직임을 만들어 내거나 새로운 이야기를 개입시키는 방법을 찾아 작업하고 있다. 개인전 《디스턴트 콜링》(공간17717, 2019)을 개최했으며, 단체전 《00MHz:진동하는 경계들》(구)동광의원 & 어라운드울산, 2021), 《광장/조각/내기》(야외공간, 2020), 《Contact Circle》(스페이스 9, 2020), 《Love Bug》(아웃사이트, 2020) 등에 참여했다.

무병장수 mubyungjangsu@gmail.com
허무맹랑하고 확신할 수 없는 과장된 믿음을 작업의 주요 주제로 삼는다. 두 개의 역설적인 것이 만났을 때의 간극을 좁히거나, 혹은 더 벌렸을 때 나오는 형태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러한 관심은 디지털 매체 작업을 통해 직접적인 언어로 드러내거나 아날로그 오브제를 통해 간접적인 덩어리로 나타낸다. 개인전 《Soft kill》(위켄드, 2019)을 개최했으며, 단체전 《C.R.E.A.M》(아카이브봄, 2020), 《X의 산》(산수문화, 2019),《무병장수 X 노승표》(합정지구, 2018)에 참여했다.

양윤화 yunhwayang@gmail.com
텍스트와 몸이 얽혀있는 상태에 관심을 갖고 퍼포먼스, 책,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전시로는 개인전 《두 개의 터널을 지나서 본 태양 그 옆에 쌍무지개》(OS, 2019), 2인전 《THIS IS A FAVORITE WITH SUNSHINE》(의외의조합, 2020), 단체전 《Fingers crossed》(아웃사이트, 2021)가 있다.

이빈소연 leebinsoyeon@gmail.com
가상과 현실이 혼재된 세계를 살아가는 세대에서 포착되는 행동양식과 모호한 인간성을 담은 이미지를 만드는 데에 몰두한다. 지난 전시로는 개인전 《Final Touch》(전시공간, 2020), 단체전 《비명횡사非命橫死:사라지는 것들》(전시공간, 2021)이 있다. 그 밖에 『다니자키 준이치로 전집 10』(민음사), 『부케를 찾았다』(열린책들), 『오리 이름 정하기』(위즈덤하우스), 『좀비썰록』(시공사) 등의 도서 표지 삽화를 제작했고, 출판물 『Stay the Same』, 『장례식 3부작』, 『모든 것의 시간 Time of Everything』, 『Shape of Shame』을 출간했다.

출판물 소개

《믿음의 자본》(SeMA벙커, 2021) 과 연계하여 출판되었다. 《믿음의 자본》은 노동의 가치가 하락하고, 주식·부동산·비트코인 등 금융자본에 의한 자산 증식의 방법이 당연시되는 시기를 살아가는 밀레니얼 시대의 노동과 일상을 다룬다. 자본의 가치가 노동의 가치를 추월한 시대를 살아가는 세대의 변화된 가치관과 태도를 조명하며, 이 시대의 노동과 일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사유해볼 것은 제안한다.
출판물에는 전시 전경, 작품 소개와 더불어 참여 작가 인터뷰가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