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개의 풍경을 위한 토템
출판물 정보
필자: 송유경, 이이난
디자인: 송유경, 이이난
표지디자인: 송유경
편집: 송유경
페이지수: 184p
후원: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 안양문화재단
발행처: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
발행연도: 2023
작가소개 & 출판물 소개
작가 소개
유경과 이난은 타자와 타존재에 대한 관심과 경계를 상상하는 공통된 관심사를 발견하고 이를 공동체 안에서 예술적 실천으로 확장시키기 위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과정 안에서 서로가 가진 가치를 실현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해 작업한다.
또한 이러한 태도가 프로젝트를 함께하며 만나는 새로운 이들에게도 전해지기를 바란다.
chriskyong.com , yiyinan.com
@chriskyong @mirgehtsgut_yinan
출판물 소개
열개의 풍경을 위한 토템은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의 커미셔닝으로 2023년 4월부터 8월까지 돌봄을 주제로 모인 안양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안양의 신화를 소개하며, 참여자들의 돌봄의 감각을 토템으로 만들고 함께 서로의 발자취를 따르는 퍼포먼스를 진행한 프로젝트이다.
돌봄 노동을 하는 안양의 시민들과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이 함께 우리의 환경을 살펴보며, 우리를 지지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한 우리는 우리를 돌봐준다고 믿는 대상을 찾아 나가고 구체화하며 토템을 만들어본다.더불어 안양의 역사와 신화를 재조명하고 함께 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나누며, 이를 통해 새롭고 유동적인 우리의 신화를 만든다.
프로젝트는 4월부터 시작해 7월까지 총 5회의 워크숍과 퍼포먼스로 진행되었으며 안양시에서 아이들과 함께 거주 중이신 우윤채님, 안양시 수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사회복지사 선생님 및 이용인분들, 안양시 장애인 보호작업장의 팀장님과 부장님 이용자 분 총 31분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 책에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결과물로 남은 퍼포먼스 기록영상과 조형물인 토템에는 담기지 못한 나머지 이야기를 수록하였다. 워크샵을 진행한 작가 송유경,이이난의 에세이를 비롯하여 참여자들과의 대화 워크샵을 진행하며 남겨진 기록들을 갈무리하여 책으로 엮었다.
“토템을 가지고 우리가 마주 보는 안양의 풍경을 걸어보자.
그리고 나를 지켜주는 것처럼 서로를 지켜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토템을
우리가 원하는 풍경에 놓아보자. 우리는 서로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수호를 위한 산책길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