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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의 연대기

Z-A 3호

필자 : Z-A, 윤원화, 정지돈, 30캐럿(염주경, 하민수)
편집 : Z-A
디자인 : 강경탁
후원 :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발행연도: 2018

*본 콘텐츠는 인쇄물이 아닌 플랫폼 내 뷰어를 통해서만 열람할 수 있는 전자책입니다.

작가소개

2017년 결성된 ‘자아Z-A(Z After)’는 큐레이터 김미정, 시각예술가 김우진과 전보경이 함께 모여 미술계 구조 안에서 예술 활동을 하는 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 혹은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들에서 질문을 시작하여 현시대의 질문이 된 생존에 대한 질문을 다양한 방식의 글쓰기와 이미지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느슨한 공동체이다. 그룹명 ‘자아Z-A’는 행동을 유도하는 감탄사를 뜻하기도 하고, 사회가 정한 일방적인 순서 A-Z에서 벗어나 보고자 노력하는 공동체의 이름이다. 이들은 “지속가능하고+( )한+생존”라는 키워드 안에서, 잡지라는 형식을 통해 매번 다른 주제를 빈 칸( )안에 넣어 탐구하고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을 시도한다. 협업자들은 그룹 ‘자아Z-A’와 함께 토론을 진행 후 잡지의 공동필진으로 참가하고, 이후 토론의 주제와 관련된 작품 제작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 )의 내용은 우리 사회가 공통적으로 처해있는 문화, 생태계, 경제, 정치적 상황과 주어진 제약 조건을 예술적 용어로 차용하고 전환시켜 반영하고 증폭시킴으로써 역설적 개입을 시도하는 것이다. ‘자아Z-A’는 해저에서 불을 밝히는 아틀란틱 풋볼피쉬(Atlantic Footballfish)처럼 현재의 상황에 처한 이야기를 찾아내고 기록하며 구조적 문제를 분석하고 행위의 지속성을 이어나갈 수 있는, 그래서 ‘지금 이 곳’에서 사라지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자 한다.
https://www.facebook.com/zafter2017

출판물소개

본 프로젝트에서는 8-90년대 소그룹, 2013년 콜렉티브 그룹, 2015년 8-90년대 작가, 기획자들이 모여 조성된 신생공간의 등장으로 이어지는 미술계에서의 ‘연대’를 지속가능성을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설정했는데, 이러한 연대의 형태들은 사회, 시대적 상황이 만들어낸 결과이자 일종의 생존방식이기 때문이라고 가정했기 때문이다. 소그룹의 형성이 자유화, 민주주의, 신자유주의를 거치면서 각 시대의 예술가들의 연대에 목적과 방식에 변화는 있으나, 그 연대와 활동이 제도권 미술의 구조와 전시 방식을 벗어나 스스로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실행하기 위한 것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지난 연대활동의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90년대 여성주의 미술 소그룹 <30캐럿>을 인터뷰했고, 연대라는 키워드로 문학계에서 ‘후장사실주의’로 활동하는 소설가 정지돈, 시각문화예술연구자 윤원화의 텍스트를 게재했다. 더불어 본 프로젝트와 연계된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캔파운데이션의 이단지 디렉터가 함께하여 현재 예술계에서의 연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본 프로젝트는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