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RECHERCHER : West Sea_Research Project

출판물 정보

필자 : Lee Young Ho
디자인: Lee Young Ho
편집: Lee Young Ho
페이지수: 70 p
후원: Art Council Korea, Incheon Metropolitan City, IFAC
발행처: IFAC
발행연도: 2019
출판 : TOP process

작가소개 & 출판물 소개

작가 소개 

이영호는 우리가 보는_ 보이는_ 사물에 붙어있는 것을 경험하고 기억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일상 그리고 자연에서 일시적인 형태로서의 유형과 무형의 경계에 놓여 있는 사물들에 시선을 모은다. 일시적인 존재 의미는 곧, 또는 물리적인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감춰지거나 이동하는 것(물성-관념) 또는 유기적인 형태로 변화가 진행하는 과정에 있는 오브제(Objets)를 말한다.

중앙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파리1대학 팡테옹 소르본 대학에서 조형예술학을 수학했다. 2018년 <거리를 두고 있는 접촉> 원앤제이 갤러리+1 개인전(주한 프랑스 대사관/주한 프랑스문화원 후원), Rubin Museum of Art (NY),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소마미술관, 장욱진미술관, 한원미술관, 자하미술관, 단원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최근 2021년 Museum SAN ‘기세와 여운’ 기획전시, 2022년 주홍콩한국문화원 Korean Young Artist Series 작가선정 외 다수의 기관에서 기획된 전시에 참여하였다. 2023년 10월 <피부의 눈 그리고 다른 침전물들> Prompt
Project_(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 오산시립미술관, 절두산박물관, 인천미술은행 등 기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www.leeyoungho.kr

출판물 소개

본 출판물은 이영호 작가가 스스로 일상 그리고 특정된 장소에서 발견하거나, 사물에 붙어있는 것을 경험하고 기억하는 방식을 탐구한 작업들로, 2018년 <거리를 두고 있는 접촉Avoir à distance> ONE AND J. Gallery 개인전 개최기간 동시에 진행한 리서치프로젝트 결과물이다. 서해 5도 (백령도, 깅화도, 시도, 신도 등) 장소 리서치를 근간으로 사진, 드로잉, 아트오브제의 나열방식으로 구성된 출판물이다.
본 전시에서 작가는 개인의 내면, 더 나아가 사물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는 ‘감춰진 것’을 바라보거나 드러내고자 하는 작가의 시선으로 하여금 회화와 설치 작품을 선보였다.
작가는 주로 ‘고정되어 있지 않은 살아있는 이미지’를 탐험한다. 지지체로서 한국의 전통한지인 ‘장지’ 위에 목탄, 석채와 같은 자연 안료를 사용한 회화 시리즈 <감춰진 것을 드러내는Interprète>은 작가의 이러한 특성이 드러나는 시간 속에서 이미지에 또 다른 층위를 발견한 작품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설치와 사운드로 구성된 <사물들Les Choses>도 처음 선보였는데, 이는 유리라는 투명하고도 안팎을 분리하는 기능의 사물에 주목해 생성한 작품이다.
이번 출판물을 통해 2018년 ‘거리를 두고 있는 접촉’ 개인전 기간, 동시 진행된 리서치 프로젝트를 경유하며, 이후 프로젝트 전시에 영향을 주며 변화를 지속하고 있다. 그 연결선상에서2023년 10월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 <피부의 눈 그리고 다른 침전물들 The Skin of Eyes And Other Precipitates > 개인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을 개최하였다. 2023년 12월, 개인전 전시 후 도록이 발간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