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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S + TRACERS 2

출판물 정보

몸과 마음의 확장에 관한 실험과 그 흔적

책임 편집: 비고
대담 및 편집: 박미주, 권태현, 비고
필자: 임지훈, 권태현, 이민주
번역: 정여은, 남예은
번역 감수: 에이미 강
디자인: 워크스, 최수빈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창작아카데미,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쪽수: 72
발행처: 워크스프레스
발행연도: 2020

작가소개 & 출판물 소개

작가 소개

사람들이 몸과 주변 사물을 인지하고 소통하는 방식에 호기심을 가진다. 신체와 대뇌 활동, 외부환경이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하며, 그들 간의 주체-객체 관계를 점검한다. 전시공간에서 관객의 신체를 작품에 개입시키고, 사물을 몸에 착용하거나 퍼포머와 접촉하는 방식을 취한다. 그에 따라 인지적으로 신체의 경계가 확장되거나, 상호관계성으로 인해 주체의 이미지가 왜곡되는 상황을 제시한다.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영상, 인쇄물 등의 매체로 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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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 소개

퍼포먼스 《TRACERS》에서 참여 관객은 공연의 수행자이자 관람자이다. 작가 비고는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작업을 시작했다. ‘공연에서 관객이 퍼포머를 직접 접촉해 도구로 사용한다면, 퍼포머는 관객의 확장된 몸으로서 기능할 수 있을까?’. 이를 구현해내기 위해 공연 중, 관객의 신체 부위 접촉을 시작으로 ‘관객-퍼포머-사물(알고리즘 장치)’이 일시적으로 연결되고 허물어지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관객의 손가락 제스처가 디지털 드로잉으로 변환되고, 드로잉을 따라 조각조각 조합된 낱말이 즉흥시가 되어 낭독되고, 그 시가 퍼포머의 즉흥 움직임으로 표현되었다. 이 시스템은 번역 장치이자 하나의 큰 몸이라고 볼 수 있다. 참여 관객과 퍼포머는 제스처에서 디지털 드로잉, 즉흥시, 움직임까지 연쇄적으로 파생물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그 과정을 함께 관람했다. 2018년의 《TRACERS》가 매체 간의 연결이었다면, 2020년의 《TRACERS 2》는 감각들이 연결되는 관객참여 퍼포먼스다. 하나의 감각이 다른 영역의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공감각(Synesthesia) 현상처럼, 관객, 퍼포머, 조명시스템, 소리변환 장치 같은 개별 행위자들의 서로 다른 감각이 연결되어, 색과 소리의 하모니를 이루는 즉흥 공연이 이뤄졌다.

TRACERS + TRACERS 2는 2018년 퍼폼플레이스에서 행해진 퍼포먼스 《TRACERS》와 2020년 플랫폼엘에서의 《TRACERS 2》를 한 권에 기록한 책이다. 기록 사진과 함께 공연에서 실시간으로 만들어진 디지털 드로잉, 즉흥시, 그래픽 악보 등의 흔적을 오롯이 담았다. 2년의 시차가 있던 두 퍼포먼스가 모두 끝난 후, 작가는 《TRACERS》의 미디에이터 박미주, 《TRACERS 2》의 드라마터그 권태현과 같이 만나 대화를 나눴고 그 기록을 실었다. 책에는 퍼포먼스를 감상한 시 비평가 임지훈, 미술 비평가 이민주의 글도 담겨있다. 책 디자인은 《TRACERS》의 그래픽디자인을 맡았던 워크스와 《TRACERS 2》의 그래디자인을 맡은 최수빈 디자이너의 협업 결과물이다. 이 시리즈 공연의 개념처럼 디자이너들 간의 트레이싱을 실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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