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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프록의 평행우주

출판물 정보

동시대 시각예술 안에서 픽션의 개념 및 작동 방식에 대한 모색

필자 : 김민정, 배은아, 이한범
디자인 : 워크스
편집 : 김민정
페이지수 : 69p
후원 : 서울문화재단
발행 : 워크스 프레스
발행 연도 : 2020

작가소개 & 출판물 소개

작가 소개

Tag: 시각예술; 픽션; 서사구조; 평행우주; 가상세계;인터렉티브 스토리텔링

출판물 소개

출판물 <프루프록의 평행우주>는 2020. 1월 합정동 레인보우큐브에서 열린 기획전시 <프루프록의 평행우주>와 연계하여 출간한 전시도록이다.

가상과 현실 세계의 구분이 모호해진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현실 안에서 점차 새로운 미래 감각을 구축해나가는 픽션의 전개 및 작동 방식으로서 인터렉티브 스토리텔링에 주목한다. 본 출간물은 T.S Eliot의 시 와 심보선의 시 <아주 잠깐 빛나는 폐허>에 등장하는 두 인물을 서로 다른 차원의 세계를 살아가는동일인이라는 평행우주론 설정에서 출발한다.

전시 <프루프록의 평행우주>에 참가한 무진형제, 이용아 × 전승호 × 정희민, 우한나, 황효덕, 호상근 다섯 팀의 작가들은 가상의 인물 ‘프루프록’을 위한 평행우주를 구축한다. 다섯 팀의 작가들이 창조해낸 프루프록의 평행우주는 표면적으로 개별 세계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현실의 지시물을 빌어 신비롭고 혼란한 우주의 아주 작은 단편을 상상으로 구축한 것이다. 그 각각의 세계는 서로 기대고 기대어지면서 영향을 주고받게 된다.
본 출간물에는 동시대 시각예술 안에서 픽션의 개념 및 작동 방식에 대해 깊이 모색하고자 하는 동기와 목적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