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톨렌 Stollen
출판물 정보
지은이: 박수정, 박주희, 이은서, 한유진
인터뷰: 오상은, 전솔비
디자인: 박고은
쪽수: 68
형태: 105*170(mm)
본문언어: 한국어
발행처: 푸리(fuuri), 비미래연구회
발행연도: 2024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작가소개 & 출판물 소개
푸리(fuuri)는 ‘부푸는 다이어리’의 준말입니다. 펜으로 꾹꾹 눌러 글씨를 쓰면 종이에 굴곡이 생기고 종이 사이에 틈이 만들어져 다이어리는 빵처럼 부풀게 됩니다. 미술을 매개로 만나 나눈 깊은 이야기부터 사사로운 이야기를 다이어리가 부풀 정도로 담고 싶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we.fuuri
we.fuuri@gmail.com
『슈톨렌』은 푸리(fuuri)의 첫 번째 책입니다. 책을 통해 큐레이팅의 과정, 미술 현장에서의 노동이 가려졌던 지점을 공유하고, 예비적 존재에 대한 생각들을 글로 풀어내었습니다.
첫 번째 『슈톨렌』은 사는 동안 가져가야 할, 혹은 벗어나기 어려운 필연적인 감각으로서 ‘예비적 존재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행복할 수 있는 법, 지속적으로 건강한 예비자일 수 있는 법에 대해 깨닫고 고민하는 매해의 찰나를 조각조각 나누어 먹는 시도를 하고자 합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발행되는 『슈톨렌』이 한 해를 마무리 지을 때마다 연말에 조금씩 읽어 나가고 싶은 작은 격려이자 소소한 선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 종이책 『슈톨렌』은 2024년 11월 21일부터 12월 8일까지 배송을 희망하는 자에 한하여 한정 수량에 대한 신청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성탄절이 되기 전 푸리 구성원들이 직접 포장하여 우편 배송을 완료하였습니다.
– 2024년 첫 번째 『슈톨렌』을 시작으로, 매년 따뜻하게 구워져 찾아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