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키 sticky
출판물 정보
필자: 유지원, 함연선
교정 교열: 박채연
번역: 박채연
디자인: 장원호
사진: 전병철
페이지 수: 80p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발행처: 비공일호
발행연도: 2022
작가소개 & 출판물 소개
작가 소개
류한솔(b. 1989)
류한솔은 평소 신체변형과 연관되어 떠오르는 촉각적 상상에 흥미를 느낀다. 본인이 느끼기에 그로테스크한 일상 속 채집된 장면에서 떠오른 연상, 심상, 상상을 신체변형과 관련지어 시각화하는 비디오, 드로잉, 설치 작업을 해오고 있다. 개인전 《THE PICTURE SHOW》(2021, 미학관), 《크리크리 메리크리 스마스》(2019, 성균갤러리)를 비롯하여 《sticky》(2022, 무목적), 《The Raw》(2022, 인천아트플렛폼), 11회 서울미디어시티 비엔날레 《하루 하루 탈출한다》(2021, 서울시립미술관) 등의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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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하(b. 1990)
이나하는 디지털 사진 이미지와 회화의 관계에 관한 물음을 바탕으로 회화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디지털 사진과 그것의 변형을 통한 형상의 해체는 작가가 진행해오고 있는 각기 다른 작업군을 관통한다. 개인전 《RESIZE》(2018, 원룸 ONEROOM)을 비롯하여 《스티키(sticky)》(2022, 무목적),《말괄량이 길들이기》(2022, 뮤지엄헤드)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함연선(b. 1991)
함연선은 영상비평지 《마테리알》의 편집인이다. 주로 영화와 미술에서의 영상 작업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넓은 의미에서 무빙이미지의 형식은 무엇인지, 그것의 형식을 어떻게 비평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출판물 소개
본 도록은 2022년 8월 열렸던 함연선 기획의 류한솔, 이나하 2인전 《스티키》도록이다. 2인전이었던 전시의 특징을 살려 두 권의 책을 한 권으로 이어지게끔 제작하였다.
《스티키》는 끈적한 시간과 끈-적하는 시간을 통해 지금-현재를 가시화한 두 형식의 만남에 관한 전시이다. 《스티키》에서 류한솔은 흘러가는 물리적 시간이 아니라 주관적으로 포집한 찰나의 시간을 조각의 형식으로 제시하였으며, 이나하는 찰나의 순간을 ‘끈-적’하게 늘려 그린 자국회화 연작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