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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네스 부서지기 쉬운 바닥

출판물 정보

엄마 혹은 여성, 피해자의 이미지, 늙은 개 밤세…

필자: 차승주, 이진실, 유지원
디자인: 강혜수
편집: 권세정
페이지수: 48p
후원: 인사미술공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발행처: 인사미술공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발행연도: 2019

*Adocs는 플랫폼 뷰어를 통해서만 열람할 수 있는 전자책 형식의 콘테츠를 제공합니다.

작가소개 & 출판물 소개

작가 소개

단일하지 않은 감정과 조형에 눈길이 가며, 예외적인 상태를 미적 언어로 드러내는 것에 관심이 있다.

uncover-reality.com
@we_will_always_be_back

출판물 소개

‘아그네스 부서지기 쉬운 바닥’은 인터넷 댓글 중 하나인 Agnes Crumplebottom의 번역어로, 온라인 시뮬레이션 게임 속 캐릭터명이기도 하다. 이 캐릭터는 게임 속에서 강인하고 고집 센 미망인으로 등장하는데, 작가는 이 단어들을 파편화하고 한글로 번역하면서 오히려 ‘부서지기 쉬운 바닥’이라는 대조되는 의미에 주목한다. 이번 전시의 제목이기도 한 이 단어들의 조합은 총체적인 의미의 발생을 방해하면서 관객의 호기심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전시의 주제 및 형식적 요소에 깊게 관여한다고 할 수 있다.
작가의 첫 개인전인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 다양한 프로젝트 및 그룹전에서 간헐적으로 선보인 창작의 화두와 작업 경향을 일괄할 수 있는 전시이다. 작가는 그동안 파악하기 어려워 판단을 보류해둔 대상이나 사건들에 관심을 갖고 이를 시각화하는 다양한 방법론을 구사해왔다. 즉 미와 추, 선과 악, 피해자와 가해자 등 이분법적 구분이 그 가치판단과 기준에 따라 모호해지는 지점에 관심을 보인다. 그리고 가장 내밀한 개인의 일상을 비롯하여 사회의 여러 이슈들에 반응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다 객관적으로 관찰하면서 관심사를 시각화하는 방법을 고민해왔다. 이를 통해 주로 가까운 곳에 있는 대상이나 관계에서 비롯된 오해와 충돌, 사회 현상이나 구조적 모순이 작업의 주요 소재가 되고, 이는 중복적으로 ‘계층적, 젠더적 속성과 느슨하게 연결되어있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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