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 블루스
출판물 정보
필자: 유미주(전시 서문), 김현주(비평)
디자인: 협조적블루(장은아)
편집: 유미주
페이지수: 55p
후원: (재)인천광역시부평구문화재단
발행처: (재)인천광역시부평구문화재단
발행연도: 2023
작가소개 & 출판물 소개
작가 소개
차민영은 한국무용 기반의 안무 창작 및 공연 작업을 지속해온 안무가-무용수로, 기성 무용 소품을 통한 신체 이미지 왜곡을 탐구하고, 무대 의상을 직접 만들며 의복이 만들어내는 무용 동작의 자취를 고찰해왔다.
최경원은 회화, 설치 기반의 미술 작가로, 이전부터 도시생태계 속 비인간 생물에 주목해왔다. 도시 문명 속에서 인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생존해온 새들에 주목하며, 회화와 머리에 쓸 수 있는 조형물을 활용하여 콘크리트 세계에서 일어나는 생의 투쟁을 가시화해왔다.
장은아는 웹과 인쇄 매체를 통한 출판/디자인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협조적블루로서 다양한 분야와 매체의 그래픽 디자인을 한다.
@Blue.s_Blues / Design Studio: cooperativeblue.com
출판물 소개
본 도록은 3rd 부평신진기획자공모 당선 전시 《Blue’s Blues》의 전시 도록이다. 《Blue’s Blues》는 바다의 푸른빛과 의복 염료인 인디고의 푸른빛을 중첩시켜, 의복 소비 문화가 해양 생태계의 위험에 직결되어 있다는 것을 시각예술로 증거하는 전시이다. 안무가 차민영와 미술작가 최경원의 협업으로 진행된 본 전시는 섬유와 인공물, 그리고 신체 이미지를 조합하여 인류세 시대의 해양 생태계를 재현한다. 도록에서도 블루의 이 미지를 연장하기 위해 전시 사진의 톤앤매너를 전시의 온도와 매치시켰다. 독립큐레이터 김현주의 비평을 수록하였으며, 디자인 스튜디오 <협조적블루>의 장은아가 전시부터 도록에 이르는 그래픽 디자인을 총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