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나고 새어나오는
출판물 정보
필진: 조혜옥, 이수연, 부찬용, 김지훈, 토미야마 이치로, 파비안 고페스로이더, 브리타 슈미츠, 박소현, 김정현, 조주리, 아멜리아 그룸, 우아름, 헤라 찬
디자인: 신덕호
편집: 김얼터
페이지수: 456p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발행처: 아트북프레스
발행연도: 2024년
작가소개 & 출판물 소개
작가 소개
이동, 밀러난 몸 등을 주제로 공감각적 시각언어를 구축해 온 최찬숙은 아티스틱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서사학적(narratology) 실험을 전시, 퍼포먼스, 공연, 등의 다학제적 방법론을 통해 꾸준히 선보였다. 베를리니쉬 겔러리 (2024) , 훔볼트 포럼 베를린 (2017) , 아트선재센터 프로젝트스페이스 (2017) , 타이베이 디지털아트센터(2020) 등에서 개인전을 가진 바 있으며, 서울시립미술관 신진 작가지원 프로그램(2017) , 현대자동차 VH AWARD(2019) , 독일연방 Kunstfond 재단 시각예술지원상 (2021) 등을 수상하였다. 다학제적 방법론을 통해 전시, 렉쳐, 공연 및 출판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업들을 서울 국립극장 국가브랜드 공연, 아르스일렉트로니카, 볼스부어그 미술관, 베를린상공회의소 등에서 펼쳐왔으며 ,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과 SBS 가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였다.
출판물 소개
“대체 무엇이 칠레와 사막과 고원으로 떠돌아다니며 고된 작업을 감행하게 했을까?”
『밀려나고 새어 나오는』은 한국과 베를린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최찬숙 작가의 작업 세계를 총망라한 작품집입니다.
책에 실린 조혜옥 필자의 생각처럼, 작가는 20여년 전 고국을 떠나 베를린으로 이주한 뒤, 경계를 떠돌고 이방인을 자처하며, ‘밀려나고 새어 나오는’ 존재들, 특히 여성 이주자의 삶을 예술로 다루어 왔습니다.
무려 457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은 작가의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근 10년에 달하는 작품을 프로젝트 단위로 총망라하였습니다. 전문 아키비스트(국립현대미술관)이 정리한 자료와 조혜옥 책임 연구자의 연구를 토대로, 13인의 국내외 유수한 비평가, 그리고 인터뷰의 텍스트와 작품 이미지가 한 권의 책에 담겨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