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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뱃

출판물 정보

신정균 개인전 《아크로뱃》​ 도록

필자: 문한알, 신정균, 안소연
번역: 콜린 모엣
사진: 김신중, 홍철기
디자인: 김규호
쪽수: 64쪽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발행연도: 2021

 

작가소개 & 출판물 소개

작가 소개

신정균은 작업을 통해 일상적 풍경 안에 존재하는 불안의 실체를 드러내고자 한다. 사회에 만연한 보편적 관념들을 재검토하고 그것이 형성된 경로를 역추적함으로써 실재와 허구가 뒤섞인 내러티브를 만들어낸다. 그동안《리프트&드리프트》(송은 아트스페이스, 2021),《리와인드》(아웃사이트, 2018),《발견된 행적들》(송은 아트큐브, 2013) 등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주요 단체전으로는《젊은 모색》(국립현대미술관, 2021),《두산 아트랩: Part 2》(두산 갤러리, 2019),《그럼에도 역사는 계속된다》(주홍콩한국문화원, 2019) 등이 있다.

https://www.shinjungkyun.com
@shin.jungkyun

출판물 소개

아크로뱃》은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 정치적 혼란 속에서 개인이 대처할 수 없는 일에 대한 무력감과 주입된 불안, 그리고 이로부터 확대 재생산되는 이미지를 살펴본다. 신정균은 일상적 사물이나 사건을 재조합하여 특정한 이념과 믿음에 대해 질문하는 작업을 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재난대비 훈련, 안전체험관, 그리고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취수장을 배경으로 하여 현실 문제에 대한 대응 방식을 재조명한다. 이는 현재의 상태를 안전하게 지켜내고 보존하기 위한 방편으로 구성되는데 여기서 제시된 형태는 정형화된 지침과 거리가 멀다. ‘Acrobat’은 그리스어의 ‘acros(높이)’와 ‘baino(가다)’에서 유래한 말로 ‘발끝으로 걷는 사람’을 뜻한다. 단어의 뜻에서 감지되듯이, 그의 작업에서 곡예사는 일반적인 대응 수칙에 의존하지 않고 오히려 지형지물을 활용해 이동하거나 불규칙한 진동을 유연하게 전환시킨다. 전시 제목인 《아크로뱃》은 곡예사를 뜻하는 말이면서 동시에 어디서나 읽을 수 있도록 호환성 높은 파일(.pdf)을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을 지칭한다. 작가는 현재를 유효한 방식으로 저장할 수 있는 장치인 타임캡슐을 또 하나의 축으로 제시한다. 곡예의 관점으로 접근한 작업이 ‘현실 문제에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할 것인가’에 대한 모색이라면 타임캡슐은 ‘무엇을 묻어놓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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