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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않는 Unreachable

출판물 정보

Perigee Team Project 2019

필자 : 손현선, 오민예, 천미림
디자인 : 안종민
페이지수 : 200p
발행 : 페리지갤러리
발행연도 : 2019

*본 콘텐츠는 인쇄물이 아닌 플랫폼 내 뷰어를 통해서만 열람할 수 있는 전자책입니다.

 

 

 

작가소개 & 출판물 소개

작가 소개

손현선
작가. 그림을 그린다. 때때로 보고 싶은 전시를 기획하고 함께 만든다
오민예
제책가. 아름다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제 손으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여러 종류의 책을 만지고 있다.
천미림
독립기획자. 전시를 만들고 글을 쓴다.

출판물 소개

본 도록은 2019년 12월 페리지 갤러리에서 열린 전시 <미치지않는>의 연계 도록입니다.

‘전시 《미치지않는》은 작가 손현선, 기획자 천미림, 제책가 오민예가 일 년여 간 함께 진행해온 프로젝트로부터 출발한다. 각 참여자는 단일한 역할에 제한되지 않으면서 이미지와 텍스트로부터 확장될 수 있는 다양한 고민을 탐구하고자 했다. 작가와 기획자는 전시를 위해 정해진 기간 동안 일주일에 한 번 아이디어를 가시화한 우편을 교환했고, 이를 통해 서로의 관심과 작업과정, 아이디어를 엿보고 또 짐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전 과정에 있어 제책가인 오민예가 관찰자이자 아키비스트로 참여했다. 작가와 기획자는 우편을 공유하는 지난하고 난해한, 그리고 꽤나 간격이 넓은 일련의 과정이 서로의 세계를 충분히 존중하며 그 경계를 조금씩 허물고 상대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가장 적절한 전략이었다고 생각했고, 제책가는 그 모든 과정에 있어 가장 가까운 곁을 지키며 연마와 메꿈을 통해 이들을 하나의 매끄러운 선으로 만들어주었다.

프로젝트팀 《미치지않는》에게 책은 표상할 수 있는 전시의 가장 적절한 은유이자 동시에 예술 내에서 각자의 역할과 그 복잡한 관계성을 드러내는 상징이다. 책은 이미지와 텍스트가 결합되어 특정한 공간성과 무게, 질감, 색 등 경험적 속성을 지닌다는 점에서 전시의 형식과 무척 닮아있다. 《미치지않는》 프로젝트를 통해 이들은 책이라는 공통의 매개를 공유하며 나눈 지난 시간들이 전시장 안에서 물리적으로 구축된 하나의 무엇으로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고자 한다.

전시에서 작가 손현선은 ‘드러나지 않는 면’에 대하여 탐구하고, 기획자 천미림은 ‘말해지지 않는’ 글을 쓰는 것에 집중한다. 그리고 제책가 오민예는 작가와 기획자의 대화를 엮어 ‘읽히지 않는 책’을 만든다. 이들은 이미지와 텍스트, 그리고 이 둘이 공존하는 책을 관통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웠던 생각들에 가능한 작은 균열의 지점을 만들고자 한다.’

www.perig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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