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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 정보

2021 산수문화에서 열린 김보민 개인전 <> 도록

필자 : 김보민, 류지이
디자인 : 곽지현
쪽수 : 64p
후원 :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발행처 : 산수문화
발행연도 : 2021

작가소개 & 출판물 소개

작가 소개

김보민은 회화와 드로잉, 벽화 등의 방식으로 개인적 경험을 여러 징후와 연결해 작업한다. 산수화의 맥락 안에서 전통과 현대, 산수와 도시 풍경이 섞이는 문화적 지평을 묘사한다. 최근 작업에서 기억과 정체성 사이, 움직임과 풍경 사이의 상호작용을 탐구하고 있다. 개인전 <>(산수문화, 서울, 2021), <나는 멀리 있었다>(PS SARUBIA, 서울, 2019), <먼 목소리>(포스코미술관, 서울, 2016)를 비롯해, <레몬은 파란색 그림자를 갖고>(WESS, 서울, 2021), <One Shiny Day>(뉴델리국립현대미술관, 뉴델리, 2019), <정글의 소금>(베트남여성박물관, 하노이, 2018), <Permeated Perspective>(두산갤러리, 뉴욕, 2013) 등 국내외 여러 전시에 참여했다. 인천아트플랫폼(인천, 2021),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창작스튜디오(고양, 2020), ARNA레지던시(룬드, 2018) 레지던시에 참여했다.

BoMin Kim produces works by connecting personal experiences with diverse signals through such forms as painting, drawing and wall painting. Kim depicts the cultural landscape where traditions, modernity, mountains and rivers, landscape and cities are mixed up within the context of landscape paintings. <The Isle>(Sansumunhwa, Seoul, 2021), <I Was Far Away>(PS SARUBIA, Seoul, 2019), while participating in many group exhibitions at home and abroad including <One Shiny Day>(National Gallery of Modern Art, New Delhi, 2019), <Salt of Jungle>(Women Museum, Hanoi, 2018), <Permeated Perspective>(Doosan Gallery, New York, 2013). Kim participated in a number of residency programs, including IAF(Incheon, 2021), MMCA(Goyang, 2021) and ARNA(Lund, Sweden, 2018) Artist-in-Residence.

http://sansumunhwa.com/bominkim/
https://www.works.io/bomin-kim-2   
@iwasfaraway

출판물 소개 

산수문화에서 열린 김보민의 개인전 《섬 The Isle(2021.6.19.-7.11.)의 도록이다. 《섬》에서 볼 수 있는 대다수 작품들은 이전보다 시점이 다양하고 시야가 넓어져, 비행하듯 자유롭게 움직이는 작가의 몸이 강조된다. 비행기 창 너머로 산과 구름이 서로 뒤섞이는 풍경을 보고 그린 그림들은 고지도처럼 보이기도 한다. 김보민은 스스로시각적 고리라고 표현하는 운무(雲霧) 효과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데, 떠다니는 몸의 감각으로 우리를 불러들이면서 보이는 것 너머에 대한 상상과 기대를 품게 만든다. 이것은 원거리 이동과 여행이 크게 제약된 근래의 상황에서 작가가 제안하는 일종의 희망의 풍경으로 읽을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