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자 노트

작가소개

우정수는 현실에서 일어나는 부조리한 일들이 정당화되어 한 사회의 질서를 그럴듯하게 구축해가는 상황에 의문을 제기하고, 이를 예리하고 냉소적인 시선으로 화폭에 담는다. 최근 개인전으로는 OCI미술관의 《책의 무덤》(2016)과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의 《불한당의그림들》(2015)이 있다. 2017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2016 OCI YOUNG CREATIVES와 2014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Woo Jeongsu raises questions about situations where absurd occurrences are justified in reality and speciously construct order in a society and depicts them on the canvas from an acerbic and cynical viewpoint. His recent solo exhibitions include 《The Grave of Books》(2016) at the OCI Museum and 《The Paintings of Villain》(2015) at the Project Space Sarubia. He has been selected as an artist for the 2017 MMCA Residency Goyang, 2016 OCI Young Creatives, and 2014 Mercedes-Benz Korea Emerging Artist fellowship.

woojeongsu.com
@jeongsu_woo

출판물 소개

2017년 <산책자 노트> 개인전은 2010년부터 17년까지 작업해온 200개의 이야기가 담긴 드로잉과 프리뷰 형식으로 앞으로 진행할 작업들을 볼 수 있는 두 개의 전시장으로 구성된다. 이전 작업에서 서사를 이미지화하기 위해 제한을 두었던 다양한 붓질, 질감, 색감 등 소위 말하는 회화 언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이야기와 이미지의 관계를 고민하고 생각하는 작업들을 전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