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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속 전시: ‘히망’하며 ‘희망’찾기

출판물 정보

글,그림,사진 : 하므음
비평 : 조재연
윤문 : 박혜원 서수현 신수현
사진촬영 도움 : 윤인희
디자인 : 스튜디오 힉
쪽수 : 113p
후원 : 수원시, 수원문화재단
발행처 : 히망출판사
발행연도 : 2021

작가소개 & 출판물 소개

작가 소개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보이는 대로 읽지 않고 해석하지 않으며 때로는 숨겨진 것을 발견하고 드러내 마음에 각인한다. 이러한 과정을 회화와 드로잉 그리고 프로젝트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소리의 몸, 2016>, <둘 셋의 공통감각, 2018> 등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 참여로 작품을 창작하고 전시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에는 작품을 소통하는 공간이 전시가 아닌 책으로 만들어보는 시도를 하게 되었다. 

www.ha-m-eum.com
@ha_m_eum

출판물 소개  

<‘종이 속 전시: ‘히망’하며 ‘희망’찾기>’는 책으로 나타낸 하나의 전시입니다. 링크를 통해 신청하시면 무료로 책 형태의 전시를 받아 보실 수 있도록 집으로 배송해 드립니다. 배송받으신 분들은 종이의 질감을 손으로 만질 수 있고 한장씩 넘겨가며 전시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신청링크 ↓           

https://docs.google.com/forms/d/1pmynqXD-lWJIPg4sHjK5NF62Upek6FRPGjRB9HhYWbc/edit

  ‘종이 속 전시’ 는 책으로 만들어지는 하나의 전시이다. 이것은 책의 형태이기 때문에 집으로 배송이 가능하며 배송 받는 사람은 어디에서나 이 작품을 즐길 수 있다. 종이의 질감을 손으로 만질 수 있고 한 장 한 장 넘긴다. 그 순간이 전시 관람이 된다. 이 책 속에는 ‘수인’이와 ‘슬아’가 등장한다. ‘슬아’는 집에서 바람에 움직이는 반투명한 재질의 커튼을 보며 이것을 ‘히’라고 부르기로 한다. 그리고 본인이 왜 ‘히’라고 부르게 되었는지 지난 여름 ‘수인’이와 함께 전시장을 갔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이어 간다. 이야기는 슬아의 일인칭 시점으로 서술되고 있다. 전시장을 가서 작품을 보는 시간을 통과하여 수인이의 삶을 다시 바라보고 느끼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들이 있다. 글과 함께 다양한 질감의 종이에 그려져 있는 드로잉과 사진이 수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