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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조주현 (b.1992)

조주현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개인전 《검지도 어둡지도 않은》(위켄드, 서울, 2020), 《쪽》(A-O-Y, 서울, 2025)을 개최했다. 국내외 주요 단체전으로 《Anti–Freeze》(합정지구, 온라인, 2019), 《옴: 최후의 만찬》(유영공간, 서울, 2022), 《How Far, How Close》(Aranya Art Center, 베이다허구 친황다오시, 중국, 2023), 《불안 해방 일지》(코리아나미술관, 서울, 2024) 등이 있다. 컵케이크와치와와의 일원으로서 《팀에 합류하여 카드를 받으세요》(인미공, 서울, 2022)를 개최했으며, 〈스크롤^다운〉(더레퍼런스, 서울, 2022), 〈인코딩된 재생〉(hall1, 서울, 2022), 〈un/folding〉(Alterside, 서울, 2023)과 같은 퍼포먼스 작업을 선보이기도 했다. 출판으로는 『검고 어두운』(YPC PRESS, 2020), 『옴: 최후의 만찬』(OHM, 2022), 『옴: 재난도시락』(OHM, 2024)이 있다.

홍세진 (b.1992)

홍세진은 인천가톨릭대 조형예술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를 거쳐 동 대학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회화전공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개인전으로는 《감각하는 세계》(갤러리밈, 서울, 2018), 《선명한 소란》(신한갤러리 역삼, 서울, 2019), 《숨은 언어들》(OCI 미술관, 서울, 2021), 《잡힐듯 말듯》(갤러리밈, 서울, 2022), 《일렁이는 직선》(SeMA창고,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23), 《교차점》(보안여관, 서울, 2024), 《공명하는 그리드》(갤러리 플래닛, 서울, 2025) 등을 개최했다. 《16개의 기둥》(금천예술공장, 서울, 2020), 《속도와 무게의 균형》(예술의 시간, 서울, 2021), 《GRAVITY SHOWER》(N/A, 서울, 2021), 《튜링테스트 AI의 사랑 고백》(서울대학교미술관, 서울, 2022), 《아트그라운드》(Saatchi Gallery, 런던, 2023), 《퍼블릭아트 뉴히어로》(K&L MUSEUM, 과천, 2024), 《몸-짓하다》(대전시립미술관, 대전, 2024), 《작은 거인들》(구하우스 미술관, 양평, 2025)과 같은 국내외 단체전에 참여하기도 했다. 잠실창작스튜디오, 금천예술공장, ACC 아시아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에서 활동했다.

출판물 소개

전시 《Sgr A*》는 감각 이전에 고정된 실재가 있다는 통념을 뒤집는다. 조주현, 홍세진 작가는 세계가 감각 수용의 범위와 방식에 따라 매 순간 다르게 윤곽 지어지며, 존재가 경험의 정동 속에서 비로소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환기한다. 이때 기술은 감각과 현실을 끊임없이 변형시키는 잠재적 조건으로 제시된다. 본 출판물은 이러한 전시의 후도록으로, 전시 정보와 함께 두 작가의 인터뷰를 수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