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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먼 소금그릇/ Far far Saliera

작가 : 이유성 / Eusung Lee
디자인 : 이유성
페이지 : 54p
제작년도 : 2017

*본 콘텐츠는 인쇄물이 아닌 플랫폼 내 뷰어를 통해서만 열람할 수 있는 전자책입니다.

작가 소개

이유성은 사적데이터, 미술사 속 사물, 대중문화 등 이미지의 안팎에 귀속되어있는 다양한 시각적 질감을 발췌하고, 이를 공간의 조건 속에서 맞대어 지금을 되짚게 하는 실제적 감각에 접근한다.

책소개

이유성은 벤베누토 첼리니의 금공예품 <소금그릇>에 대해 서칭하는 과정에서, 담기는 것-담는 것 간의 가치가 역전되는 순간과 정념의 과잉을 보게 된다. 백색의 점토로 실제로 본 적 없는 복잡한 황금조각의 형태를, 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찾아내어 모사하는 과정과 부산물들을  몇 가지의 다른 판형에 인쇄했고, 펼쳤을 때 실제 (기록된)조각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짧은 책으로 엮어냈다.

나는 이것을 꼭 3차원으로 보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것은 비엔나의 박물관에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것을 웹에서 수집한 사진들과 정보들을 통해 실제 사이즈, 정확한 모양으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발췌)내가 로마에서 페라라 추기경의 요구로 만든 왁스 모델을 가지고 왔다. 내가 왕 앞에 다시 나타나서 물건을 보여드렸을 때 그는 놀라서 외쳤다. “이것은 내가 이제까지 꿈꾸었던 것보다 백배나 성스럽구나. 이 사람은 기적을 일으키는 사람이군! 그가 작업을 멈추어서는 안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