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달여 놓아두었다
출판물 정보
필자: 신양희, 구나연
디자인: 배지선
페이지수: 36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공간지원
발행처: 아마도예술공간
발행연도: 2019
작가소개 & 출판물 소개
《밤을 달여 놓아두었다》에서 작가는 기존 작업의 조형을 다채롭게 하기 위한 형태를 발전시키고 재료적인 실험을 진전시킨다. 분할된 공간을 따라 놓인 기념비적 조형물과 드로잉, 영상 설치는 작가가 누군가의 죽음을 기억하고 사라진 장소를 추억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작가는 그것이 특정한 대상이나 장소를 지시하기보다는 전시의 경험이라는 전체적인 맥락 안에서 삶과 죽음, 사라진 것의 의미가 드러나도록 한다. 전시명에는 대상을 지극하게 관찰하고, 형태와 재료를 다르게 표현하기 위해 고민했던 태도가 녹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