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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d Table

출판물 정보

 24시간 릴레이 퍼포먼스 전시 <Timed Table – 분리된 독백과 퍼지는 방백> 도록

필자 : 송재준/이규호
디자인 : 박현진
편집 : 박현진
쪽수 : 67p
후원 : 서울문화재단
발행연도: 2020

작가소개 & 출판물 소개

작가 소개

강정은

주관적으로 정확하고자 한다. 주체와 객체, 자아와 타자, 인간과 자연 같은 이분법적인 등식을 넘어서는 사고방식을 연습하고 있다. 

박지인

지극히 개인적이기만 했던 테두리가 사회의 현상과 맞닿아 경계로 바뀔 때를 살펴본다. 개인적인 것은 사사롭지 않다고 믿는다. 콜렉티브 전시 <러빙 패턴>(2020), 단체전 <컨텍트 써클>(2020) 등에 참여했다.

박현진

박현진은 몸을 빈 칸과 빈 괄호로 여기면서, 몸이 속한 사회적이고 개인적인 경계에서 몸이 개인과 언어가 되어가는 과정을 매만지는 방법에 대해 실험하고 있다. 제각각의털 콜렉티브 멤버로서 <Loving Pattern(2020)>를 진행하였고, 2인전 <1, 1 日, 日 work, work>(2020)에 참여하였다.

장우주

장우주는 반복과 복제를 기반으로 예술의 확장가능성에 대한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미지에 의해 경험이 복제되는 순간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전시로 개인전<TRACING>(2021), 단체전<1, 1 日, 日 work, work>(2020), <노이로제 리드미컬>(2019), <장르 알레고리-조각적>(2018)이 있다.

출판물 소개  

본 책은 2019 8 11일부터 20일까지 문래동에 위치한 spacexx에서 진행된 24시간 릴레이 퍼포먼스 전시 “Timed Table – 분리된 독백과 퍼지는 방백의 도록이다. 전시 서문, 참여 작가 및 퍼포먼스 설명글, 리뷰와 함께 10일 동안의 퍼포먼스 기록 이미지가 수록되어 있다.

이제 노동하는 인간은 반복적인 생산 활동과 실현되지 않는 자아의 목표 사이에 갇혀 커지는 두려움으로 인해 시간의 여백에 저항한다. 그렇기에 시작과 마침이 없는 무한한 24시간 동안 잠들 수 없는 우리는 깨어있는 채로 꿈을 꾼다. (…) 타임드테이블의 작가들은 시간을 가늠할 수 없는 밀폐된 장소를 섭외했다. 문래동의 지하 공간은 낮과 밤이 구분되지 않는, 시침 소리가 부재한 장소다. 이 공간에서 작가들이 지각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 단위는 다음 작가의 출현뿐이다. 4인의 퍼포머는 전시장을 생산활동의 공간으로 삼아 파트타이머로서 출퇴근하며, 이들의 퍼포먼스는 전시 기간 동안 CCTV 영상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송출된다. (…)”

@timed_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