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니아 때깔 나무

작가 소개

배규무 Vagyoomoo

배규무는 주로 각개의 생물들이 가진 생존욕구에 관심을 가진다. 각각의 고유한 생존 방식은 신체적, 물질적 혹은 문화적으로 교차점을 이루고 생태를 이루는 그물이 된다. 생물이 가지는 특징적 생존 방식과 작가의 인상, 기억, 이미지 등을 연결시켜 풀어나간다. 첫 개인전 《헤르니아 때깔 나무》(d/p, 2022)를 비롯하여 주요 단체전으로는 《정거장》(평화문화진지, 2021), 《리턴, 유턴 Return, U(you)-Turn》(공유예술공간 파도, 2021), 《MUSH-ROOM 2020》(별관, 2020)이 있다.

@vagyoomoo

도혜민

도혜민은 학부에서 경제학과 큐레이터학을 전공하고, 예술학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재료의 탐구와 물성의 실험에 관심이 많으며 매체와 자연의 공존이 만들어내는 관계성에 주목한다. 《헤르니아 때깔 나무》(d/p, 2022)가 d/p 기획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며, 《정거장》(평화문화진지, 2021), 《리턴, 유턴 Return, U(you)-Turn》(공유예술공간 파도, 2021)를 기획하였다.

@mandu_in_hell

출판물 소개

2022년 3월 22일부터 4월 23일까지 d/p에서 열린 d/p 기획지원프로그램 13 《헤르니아 때깔 나무》의 전시 도록이다. 기획자 도혜민의 전시 서문, 배규무 작가의 작품 사진(전시 작품과 전시 후 제작한 신작 회화 5점 포함), 전시 전경 사진, 나무 리서치 전문, 나무의사 에세이가 수록되어 있다. 《헤르니아 때깔 나무》는 나무의 가장 눈에 띄는 외형적 특징인 상처를 관찰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생태적 연결망을 인식하기를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