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d in the Gutter

작가 소개

회화 작업을 한다. 그래픽 디자인, 만화 등 평면 매체의 장르적 특성을 참조하여 회화 매체에 대한 탐구를 하고 있다. 단체전으로 <Catching The Drift of Clouds>(삼육빌딩, 2018), <제3의 과제전>(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2019)에 참여했으며, 개인전 <Blood in the Gutter>(공간 사일삼, 2019)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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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 소개

2019년 11월에 열린 이수민의 개인전 《Blood in the Gutter》의 도록입니다. 전시 전경과 작품 사진, 황재민 평론가의 글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수민은 투명한 것을 가리키고 드러내기 위하여, 색과 무게를 지닌 것들을 이용해 홈통 속에 흐르는 무엇이 무엇인지를 열어 보이는데, 어쩌면 여기서 모든 질문은 뭉쳐지며 하나가 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도록 만들었을 때, 거기에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이 될까? 전시는 이에 대해 묻고, 그 답을 관찰하기 위하여 작동하는 듯한데, 이처럼 투명한 것이 남기는 자국에 대해서는 안에서 안에 대해 고민할 때에만 알아챌 수 있는 것이다.’ 황재민, <안에서 안으로 흐르는 무엇의 자국:《Blood in the Gutter》그리고 투명함에 관하여> 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