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pider Trapped in a Butterfly Trapped in a Flower
출판물 정보
2024 처음의 개인전 공모 선정작 | 김채리 개인전 전시 도록
《 A Spider Trapped in a Butterfly Trapped in a Flower 》
전시기간 : 2024. 7. 19 ~ 8. 4
장소 : 레인보우큐브
작가 | 김채리
서문 | 배혜정
영상 | 박치치
사진 | 이석기
기획 | 김성근
주최 | 레인보우큐브
후원 | 서울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 본 전시가 진행되는 레인보우큐브는 2024년 예술경영지원센터 신진작가 홍보 마케팅, 서울문화재단 창작예술공간 지원사업의 후원을 받았습니다.
작가소개 & 출판물 소개
김채리(b.1995, 대한민국 부산)는 현재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각 예술가이다. 김채리는 꿈과 현실,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에서 발현하는 존재를 가시화 한다. 불안과 위로, 고통과 행복 같은 원초적 감정은 화면속에서 우발적으로 뒤섞여 등장한다. 불규칙에서 찾아낸 규칙의 형태들은 목탄 드로잉에서 부터 디지털 콜라주, 회화, 프린팅, 직조, 터프팅 등 다른 물리적인 매체로 확장되고 변형된다.
이 책은 레인보우큐브가 신진작가의 첫 개인전을 기획 지원하는 프로그램 ‘2024 처음의 개인전’ 공모 선정작으로, 2024년 예술경영지원센터 신진작가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의 후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김채리는 단어와 이미지의 편린으로 의식의 순간들을 이미지화하는 한편 이미지를 포획하는 신체로서의 눈, 물리적 대상과 직접적인 접촉을 가능케 하는 신체로서의 손을 다시 제시한다. 전시장 중앙의, 스테인리스에 모노톤으로 서늘하게 새겨진 그 눈과 손은 그와 우리의 세계에 둥둥 떠도는 이미지들을 지켜보는 또 다른 주체로서의 시선과 손을 다시 인지하도록 만든다. 눈과 손의 주체로서의 나는, 여기서 얇은 경험의 언어를 덧입어 탑재하고 다시 세계로 나간다.”
글. 배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