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입 없음 손 없음 의미 있음 kein mund keine hand ein sinn

출판물 정보

필자: 라현진, 김조라, 이규식, 허남주
디자인 및 편집: 라현진
쪽수: 136
발행: 2025년

작가소개 & 출판물 소개

2024년 라이프치히 미술대학 마이스터슐러 과정 졸업발표 <ein mund eine hand kein sinn> [입 손 의미없음]의 전시 도록.

작가 소개

라현진(*1992, 울산)은 낯선 곳에서 살며 활동한다. 라현진은 자기 몸에서 출발한 주관적인 시선으로 인간을 고찰하고 그려냄으로 그 보편성에 가닿기를 시도한다. 집을 떠난 후 그는 자기 정체성을 고민하고 여러 사람들 사이 낯섦의 감각을 주제로 설치와 사진, 영상과 글을 활용하고 있다.

www.hyunjin.la

출판물 소개

<ein mund eine hand kein sinn> [입 손 의미없음]은 라현진이 자신의 서툰 언어에 형태를 부여하는 시도이다. 의미를 생산하는 기관인 입과 손은 이방인인 작가에게 주어져 어떤 의미도 생산하지 못하거나 오해만을 만들어내는 실패를 경험한다.
그 전시 도록 <kein mund keine hand ein sinn> [입 없음 손 없음 의미 있음]은 전시에서 이루어진 이별 이후, 부재를 통해 그 의미에 도달하기를 시도한다. 도록은 발표문과 작업 노트, 마이스터슐러 과정 2년의 성과 보고를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