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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아티스틱 리서치랩 아카이브북

출판물 정보

필자: 김재아
디자인: 고재현
편집: 김재아
쪽수: 90p
후원: 서울특별시,서울문화재단
발행처: 아인투아인
발행연도: 2025

작가소개 & 출판물 소개

『“접근성” 아티스틱 리서치랩 아카이브북』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접근성의 개념과 쓰임을 돌아보고, 창작 과정에 접근성을 도입한 프로젝트의 기록이다. 기획자, 연구자, 창작자가 모여 이룬 프로젝트 그룹인 리서치랩은 연구와 창작의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접근성의 작품, 장르 등의 경계를 넘고자 했다.

포용적 디자인을 지향하는 스튜디오 아인투아인과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창작자 구지수, 김내원, 황재현은 의견과 역할을 교환하고 협업하면서 수단이 아닌 목적, 도달 지점이 아닌 지속되는 태도로서 접근성의 가능성을 탐구했다. 아카이브북은 접근성을 창작의 도구로 가져오고, 모두 함께 생산하는 지식을 만들고자 한 리서치랩의 시도를 기록한다.

김재아는 비인간주체를 포함하여 다양한 존재를 아우르는 미술 담론을 연구하고 전시를 기획한다. 문화매개실천연구소에서 장애예술을 탐구하고 코리아나미술관 *c-lab에서 큐레토리얼 어시스턴트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서울을 기반으로 여러 창작자, 연구자, 기획자 및 단체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예술과 사회, 개별 주체가 부딪히고 침입하는 지점에 관심이 있다. 기획한 주요 전시로는 발레리 티 리 개인전 《우리는 젖은 단어를 담아 집으로 돌아왔다》(2025, 예술 공간 [:틈]), 기획전 《비무대지대: 드러내거나 넘고 뒤집으며》(2024, 포에버✰), 《누르고 다듬고 깎아내는 손》, (2023, 헬로우뮤지움), 공동 기획전 《화덕과 언덕》(2022, 을지로OF) 등이 있다.

“접근성” 아티스틱 리서치랩(“Accessibility” Artistic Research Lab)은 접근성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기획자, 연구자, 작가로 이루어진 연구 및 창작 모임으로, 2024년 4월부터 8월까지 연구, 창작, 전시, 워크숍으로 구성되는 예술적 연구(artistic research) 과정을 통해 접근성을 다시 고민하고자 했다. 리서치랩의 이름 중 “접근성”에는 큰따옴표가 붙어 있다. 이는 접근성의 개념을 관성적으로 사용됐던 사회적 맥락에서 떼어내고자 하는 목표에서 비롯된다. 리서치랩은 현장과 보고서에서 몇 가지의 물리적 요소로 편리하게 설명되는 접근성이 실제로는 보다 복잡한 과정이자 태도에 가깝다는 문제의식을 느끼고 출발했다.접근성이 동시대 한국의 예술의 영역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들여다보고, 기획과 창작 과정에서 접근성이 어떻게 적용되어야 할지,관객을 만나는 단계에서는 어떻게 반영되어야 할지 탐구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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