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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 2020

출판물 정보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 2020 결과 보고집

필자 : 강성은, 이은주, 강인수, 김건일, 박혜수, 범진용, 장은의, 장재민, 전가빈, 조가연
전시기획 : 이은주
디자인 : 양으뜸
페이지수 : 118p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작 :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발행연도 : 2021년

작가소개 & 출판물 소개

작가 소개

강인수

강인수의 작업 속 풍경은 언뜻 보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마주 할 수 있는 모습이지만 낯선 물체들을 풍경 속에 함께 등장시키면서 단순히 일상적인 풍경과는 거리를 둔다. 익숙함보다는 낯선 것들에 시선을 두게 하고, 그 지점에 감쳐줘 있는 흔적들을 찾아보게 함으로써 숨겨진 다면적 상황이나 다른 시각을 인지하게 한다.

김건일

김건일은 캔버스에 발라진 물감을 덜어내고 지워가는 오버랩 방식으로 숲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다. 숲의 풍경은 단순히 심미적 감상물이 아닌 기억과 욕망의 세계를 표현하며 기억이 가진 수많은 모습들을 ‘숲’이라는 자연의 매개물로 표현한다. 과거와 현재, 존재와 부재, 흔적과 현실, 기억과 현실과 같은 시간의 다른 층위들이 하나의 층위로 중첩되고 포개어진 숲을 마주할 수 있다.

박혜수

박혜수는 한국 사회속의 내재된 무의식, 보편적 가치, 개인의 기억, 삶의 가치에 주목한다. 이러한 무형의 가치들을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사례를 수집하고 텍스트, 영상, 구조물, 다이어그램, 설치작업으로 선보인다. 보통의 삶 속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문제, 여러 가지 사회적 풍경에 대한 작가만의 해석으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범진용

범진용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구석진 곳의 풍경과 같이 왠지 모를 생경함을 자아내는 풍경들을 섬세하게 재현한다. 또는 꿈을 기록하고 관찰하며, 그것을 일기로 재현하고 그림으로 각색하여 상기된 기억과 감성을 함께 화면에 중첩시킨다. 이처럼 익숙함 가운데 무언가를 낯설게 드러내는 방식을 통해 대상을 바라보고 인지하는 것이 단순한 시각적 경험이 아닌, 무의식이나 우연과 같은 불완전한 기제와 함께 작동하는 것임을 인식하게 한다.

장은의

장은의는 일상 속 친숙한 사물이나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 후 이를 회화로 옮겨 마음의 풍경을 표현한다. 즉, 일상의 작은 순간으로부터 의미를 찾고 이어나간다. 과일을 소재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두 개의 원> 시리즈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또는 공존의 의미를 담아내고 있는 일상의 풍경을 기록하고 있다.

장재민

장재민의 작품 속 회색조 풍경은 감상의 대상이 아닌 ‘심리적 재현의 풍경화’이다. 주로 도심으로부터 벗어나 적막하고 인적이 드문 재개발 공사 현장, 숲, 저수지 등과 같이 낯선 장소에서 촉발되는 감각에 대한 기억을 담아낸다. 이러한 고립된 장소의 특이성과 일상이 갖는 간극을 통해 새로운 감각을 깨우며 현실을 받아들이는 인식의 과정에 질문을 던진다.

전가빈

전가빈은 상업적인 브랜드부터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특정 인물이나 영화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미지를 차용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우상(IDOL)’의 속성을 탐구함과 동시에 깔끔하고 세련된 표면의 숨겨진 이면에서 발견되는 선입관을 시멘트 캐스팅 작업으로 시각화 한다. 이러한 이미지를 통해 무언가를 인식하고 사유하는 것에 무감각해진 우리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조가연

조가연은 2018년까지 독일에서 활발하게 활동 후 현재 한국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는 최소한의 스케치나, 혹은 스케치 없이 즉흥적으로 표현된 감정을 자연 속에 투영시킨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화면 속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 덩어리, 흐르는 형태, 넓은 표면과 선형 구조물과 같은 변형과 왜곡은 마치 무의식 세계와 같은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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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 소개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 6기 입주작가 8인의 작업노트, 작품이미지, 레지던시 활동내역과 2021년 2월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열린 결과보고전 ≪비탈길을 좋아했지≫의 서문, 전시 전경이 수록되었다.

≪비탈길을 좋아했지≫는 예술가가 위치한 자리를 ‘비탈길’로 상정하고, 사회적 통념이 현실적이라고 지시하는 것과는 다른 세계에 형태를 부여하는 예술작업의 의미를 조명한다. 천안창작촌 6기 입주작가들의 결과보고전인 이 전시에서 비탈길은 천안창작촌이 위치한 광덕리 174번지의 오르막길을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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