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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의 자리 Scatter Gather

작가 : 김한나, 노은주, 윤지영, 전현선, 장혜정
디자인 : 이원섭
페이지수 : 148p
제작년도 : 2016

*본 콘텐츠는 인쇄물이 아닌 플랫폼 내 뷰어를 통해서만 열람할 수 있는 전자책입니다.

책소개

<뿔의 자리>는 엇갈리는 대화의 기록이다. <뿔의 자리>는 같은 고민을 나누는 네 명의 작가 김한나, 노은주, 윤지영, 전현선에 의해 기획되었다. (⋯) ‘뿔’은 형(태)이라는 단어가 미술 안에서 차지하고 있는 견고한 존재성, 고정적이지만 불명확한 의미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선택된 단어이다. 김한나, 노은주, 윤지영, 전현선은 ‘뿔’이 네 명 모두의 작업 안에 각기 다른 방식과 내용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잠시 동안 형(태)을 뿔로 치환하여 생각하고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 그리고 이들은 자신들의 대화가 그들 안에서만 맴돌지 않게 하려고 시각예술작가, 전시기획자, 공학자, 연극연출가, 안무비평가 등 다양한 영역에 있는 열 명의 필자에게 ‘각자의 영역에서 형(태)을 결정한다는 것의 의미’에 관한 글을 받았고, 기획자 장혜정에게 <뿔의 자리>를 재해석한 또 다른 전시를 의뢰했다. (장혜정의 글 중에서)

이 책자는 <뿔의 자리> 전시 도록과 전시에 비치했던 서적 <10개의 글>을 합본한 버전입니다.

목차

Part 1 <뿔의 자리> 전시 도록
들어가는 글 _ 장혜정 21
뿔 22
‘뿔’의 ‘자리’ 24
<뿔의 자리>에 대한 전시 26
‘뿔의 자리’에 대한 전시 _ 장혜정 35
하나의 기록들 / 두 개의 기록 _ 노은주 55
점점 얇아져 날카로워지는, _ 김한나 58
저_기 저_위 에 선 / 끝에는 없을 것 _ 윤지영 74
하나의 기록들 / 두 개의 기록 _ 전현선 76

Part 2   <10개의 글> 105
‘안무비평’으로서의 글쓰기에 관한 두서없는 몇 가지 노트 _ 김남수 108
recitativo _ 김동규 118
로와정 122
윤혜숙 130
나는 글에 늘 지고 말 것이다 – 글쓰기의 불확실성 _ 이성휘 132
어금니에서 발톱 _ 이윤이 134
23.5의 시대. _ 이홍구 136
정서영 138
언어 위에 On Language _ 태이 140
수직적 안내 一 _ 현시원 144

‘자리’는 무언가가 차지하고 있는 공간이기도, 어떠한 변화가 지나간 후 남은 흔적이기도 하며 어떠한 조건에 맞는 ‘곳’이기도 하다. <뿔의 자리>는 ‘결과적’ 형으로 다가가는 과정 내에 존재하는 선택과 결정에 대한 전시이다. 글을 끝까지 읽기도 전에 누구의 글인지 짐작할 수 있는 이유는 글 안에서 개인의 사상이 그만의 특색으로 어떠한 체계를 갖게 되고 그것이 그의 문체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시각 미술의 경우에도 작가가 한 개인으로서 가진 표현‘투’ 와 그가 다양한 경로로 체득한 ‘것’들이나 체화된 ‘무언가’들이 서로를 결속시켜 시각언어-시각체계가 얻어지는 것이라 짐작한다. <뿔의 자리>는 그 형이 ‘왜’ 생겼는가에 대해 답을 구하려는 시도가 아니라 형을 얻는 다양한 ‘과정’에 대한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