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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지 Samilji

작가 : 세시간여행사-윤세라, 이예지 / 3hr Agency – Serra Yun, Yeji Lee
디자인 : 맛깔손
페이지 : 112p
제작년도 : 2016

*본 콘텐츠는 인쇄물이 아닌 플랫폼 내 뷰어를 통해서만 열람할 수 있는 전자책입니다.

작가 소개

‘세시간 여행사’ 는 윤세라와 이예지가 2015년 종로의 세운상가, 낙원상가를 중심으로 한 세시간 코스 여행 퍼포먼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관광 산업 등을 테마로 퍼포먼스, 영상, 텍스트 기반의 작업을 해오다가 2018년 ‘예술공간 의식주’에서 전시 <Loopy Ending>을 통해 공식적으로 두 멤버의 탈퇴 선언을 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기존 작업을 선보이게 될 시 ‘Ex3hrAgency’ 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책소개

≪삼일지≫는 세시간여행사의 종로 투어 작업의 연장선에 있는 작업이자 여행사가 결성되기까지의 프롤로그 같은 ‘종로 재난 미스터리 추적 여행 단편 소설’이다. 이야기는 두 주인공의 관점을 번갈아면서 전개되는데, 이들은 미래 종로를 배경으로 ‘제3롯데타워’ 아래에서 관광법에 어긋나는 불법 인솔 행위를 저지르며 의문의 요원들에게 쫓기기 시작하면서 3일 동안 종로를 방황하게 된다…

목차

오늘의 운세 11
파란선 넘어 21
프리즘 속의 기회 37

비두로기의 눈빛 51
닫혀진 정원 61
펄럭이는 망토 75

구닥다리 87
수레바퀴와 구멍 95

“삼일빌딩은 서울로 상경한 사람들의 꿈과 낭만 그 자체였지만 동시에 낯선 도시에서 느끼는 두려움을 상징했고, 경제성장과 역사를 함께한 탐욕을 상징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경우와 같이 이 이야기에도 기승전결이 존재한다. 꿈을 상징하던 전성기는 서서히 추락하였고, 권력의 증거였던 탐욕의 상징도 점점 옅어졌다. 빌딩의 흥망성쇠를 모두 지켜본 조화의 눈빛은 마치 자신의 얼굴이 비치는 거울을 바라보듯 복잡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