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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하고 반짝이는 연대 / An Intimate and Twinkling Solidarity

심혜린의 회화 27점을 묶은 작품집

작가 : 심혜린
글 : 유지원, 이기원, 최정윤
번역 : 유지원
편집 : 심혜린
후원 : 서울시립미술관
발행처 : 서울시립미술관
페이지수 : 84p
제작년도 : 2017

*본 콘텐츠는 인쇄물이 아닌 플랫폼 내 뷰어를 통해서만 열람할 수 있는 전자책입니다.

작가 소개

심혜린은 지금 경험하고 있는 세계를 정의 내리기 전에 어떻게 느끼고 바라볼 것인지를 다루는 미술가이다. 주로 회화를 매체로 현재의 시점을 발판으로 이를 가볍게 접는 다른 차원의 시각 버전을 상상하며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계속해서 나타나는 시점’을 구현하는 시각 언어를 구축하고자 하며, 그 매체적 변주와 확장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그동안 ‘불가능한 차원의 가능성에 관한 변주'(공간 사일삼, 2013), ‘어 뉴 필드 터치(A New Field Touch, 지금여기, 2016), ‘촘촘하고 반짝이는 연대(갤러리조선, 2017)등 세 번의 개인전을 가졌다. 미술가 김윤익과의 콜렉티브인 ‘리사익’으로 ‘PACK(2017/2018)’등을 기획했고, 아티스트 런 스페이스인 ‘공간 사일삼(2009~)’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shimhyelin.com / instagram @shimhyelin / twitter @shmhll

출판물 소개

이 책은 세번째 개인전 《촘촘하고 반짝이는 연대》(갤러리조선, 2017)를 열면서 기획하였다. 전시에 부치는 도록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작품집이면서 동시에 나의 작업을 단초로 삼아 추상적인 이미지를 경험하는 방식에 대한 여러 사람의 글을 모아보고자 했다. 이 책의 기획에 대한 응답으로 유지원, 이기원, 최정윤과 나의 작업실에서 각각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각 필자들에게서 받은 짧은 글 세편을 모아 작품 이미지와 함께 묶어보았다. 이 책에 실린 이미지는 주로 2015년~2017년에 제작된 회화 작업들이며, 그동안 시도해왔던 작업적 양상을 볼 수 있는 그 이전 회화 작업들도 일부 수록되었다. ‘촘촘하고 반짝이는 연대’라는 제목은 평소 나의 머릿 속을 떠도는 작업에 관한 문장들에서 발췌한 어휘의 조합이다. 여기서 ‘촘촘하다’는 것은 의식의 흐름을 통해 이미지의 단위들이 연결되는 간격을 상상한 것이고, ‘반짝인다’는 것은 마치 언어의 단위를 결합하여 의미를 파생시키듯이 내가 구성하는 화면의 조건에 대하여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주관적인 이미지가 나타나는 순간을 은유한 표현이다. 그리고 평면에서 이미지의 구체적인 요소와 요소가 어떻게 서로를 연결하거나 방치하면서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화면을 전개하면서 전체를 지탱하고 있는지의 관계망을 살펴보는 시도에 ‘연대’라는 말을 붙여보았다. 나의 작업을 단초로 쓰여진 세편의 글과 작업 이미지가 누군가의 순간에 닿아 한없이 촘촘하고 반짝이는 연대를 엮어내는 즐거운 상상을 하며 이 책을 펴낸다. (책에 대하여 / 심혜린)

목차

04p 책에 대하여 / 심혜린
08p 회화 앞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에 대하여 / 유지원
16p 웹 브라우저, 디스크 캐시, 줌 인-아웃 – 액정화면에서 파생된 회화에 관하여 / 이기원
24p 매일의 삶을 기반으로 한 이상적인 세계 – 심혜린의 작품에 관한 짧은 글 / 최정윤
33p 작품 목록
34p 작품 이미지
81p 작가 소개